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활약했던 라이트백 대니 밀스가 더 배고파져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의 복귀를 조명했다.
밀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서 EPL 13시즌 동안 265경기에 나선 레전드다. 잉글랜드 대표팀서도 A매치 19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손흥민은 굉장히 훌륭하고 뛰어나다”며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그가 더 배고파졌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리그가 중단된 기간을 이용해 군복무를 마쳤다. 4월 20일 제주도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8일 퇴소했다.
밀스는 “손흥민은 새로워진 신선함과 활기를 갖고 돌아올 수 있다”며 “경기가 시작되면 그는 엄청 뛰고 싶어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이 부상 이탈하자 간판 골잡이 역할을 해냈다. 오른팔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토트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손흥민은 최근 훈련장에 복귀해 EPL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EPL은 오는 18일 다시 시작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