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사부일체' PD "시청률 7%, 이승기→김동현 촬영장 케미 덕분" (인터뷰)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01 10: 06

'집사부일체' PD가 시청률 상승세와 이승기부터 김동현까지 새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강한 만족을 밝혔다. 
지난 5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구선수 김연경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에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은 난생처음 배구에 열을 올리며 집중했다. '식빵언니'로 사랑받는 김연경과 배구 문외한인 '집사부일체' 멤버들의 허당기 넘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오늘(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이날 '집사부일체'는 전국 가구 평균으로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근 방송에서 2049 시청률로 상승세를 보이던 것이 전국 시청률 상승세로도 연결된 것이다.

이와 관련 '집사부일체'를 연출하는 이세영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시청률을 보고 너무 좋았다"며 후련한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최근 프로그램이 격변기였다. 멤버 교체도 있고 그 이후로 포맷 자체도 재정비하는 단계였다"며 "다행이었던 건 2049 시청률이 꾸준히 올랐다. 긍정적으로 기다리고 있긴 했다"며 시청률 상승세에 대한 이유 있는 자부심을 밝혔다. 
특히 그는 "멤버들 5명끼리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다들 열심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서 그에 대한 보답을 해주고 싶었는데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시청률로 반응이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 최근 '집사부일체'에서는 프로그램 초창기와 다른 멤버 간 케미스트리로 호평을 얻고 있다. 과거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 조합이 '상승형재'로서 멤버 간 케미스트리가 강조됐던 터. 현재 멤버들은 배우 신성록,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코미디언 양세형, 보이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까지 전혀 다른 분야의 멤버들이 한 데 뭉쳐 따로 또 같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 중이다. 
이에 이세영 PD는 "멤버들 각자 매력이 달라서 강점이 있다. 자기 전문 분야가 아닌 분야에서 허당 매력을 발산하고, 각자 익숙한 분야에서는 멤버들을 이끌어주기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김연경 사부님이 너무 유쾌하게 해주시기도 했고 여러모로 사부님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점점 반응이 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에 대해 기대를 당부했다. 
'집사부일체'는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고동락 인생과외를 그린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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