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체중 감량에 대한 뿌듯함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팝콘D스퀘어에서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최근 10kg 체중 감량과 함께 피트니스 대회에서 입상해 주목을 받은 김원효는 이날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같다"며 "사람이 많이 안 나와서 입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는 "이제 내 나이가 40이 되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 처음에 두려웠는데 최고의 나이를 맞이한 것 같다. 도전 의식을 가지고 운동을 했는데, 덕분에 운동하는 40~50대 분들이 더 많아져서 동기부여를 잘 준 것 같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원효는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에서 젊은 상사 김상무 역을 맡았다. 그는 "유튜버 친구들을 만나니까 새로운 에너지를 받는다"며 "누군가는 꼰대가 될 수 있는데, 이런 친구들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걸 느끼고 간다"고 전했다.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는 실제로 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개성 과다 유튜버들의 좌충우돌 대기업 취업기를 그린 드라마다. 실제로 2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양수빈부터 124만 구독자를 보유한 킹기훈, 396만 구독자를 보유한 보겸 등 백만 유튜버들이 출연하고, 이원종, 이병진, 김원효 등 배우들이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나태주가 신입사원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뿐만 아니라 강미래, 조소빈, 꽃빈, 정재형, 사라, 김성기, 신흥재, 출발현수 등도 출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misskim32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