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셉트로 역대급 컴백을 알렸다. 세련된 음악, 유니크한 뮤직비디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것. 여기에 미나까지 합류하면서 제대로 꽃피운 9인 9색 매력이다.
트와이스가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발표했다.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는 2020년 여름을 시원하게 열 서머송이다. 트와이스는 2018년 7월 발표한 'Dance The Night Away'(댄스 더 나잇 어웨이) 이후 2년 만에 서머퀸의 모습으로 컴백한다.
특히 ‘MORE & MORE’는 '사랑의 설렘과 달콤함이 무르익을 때 상대를 더 갈망하게 되는 감정'을 주제로 했다. 트로피컬 하우스 리듬으로 시원하고 청량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트와이스는 "내 눈을 자꾸 피해봐/네 맘을 자꾸 숨겨봐/나에게서 도망쳐봐 No no" "멈추지를 못해/More and more/그러니 한 번 더/멈추기가 싫어/More and more/그러니 한 번 더" 등의 가사를 통해 강력한 중독성과 자신감을 뽐낸다.
또한 ‘MORE & MORE’는 'SIGNAL', 'What is Love?', 'Feel Special' 등 트와이스 여러 히트곡을 만든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MORE & MORE' 작사와 편곡을 맡았다. 여기에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 부문을 수상한 'H.E.R.'의 프로듀서 MNEK를 비롯해 Justin Bieber, Ariana Grande 등 미국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Julia Michaels, Justin Tranter, Zara Larsson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도 트와이스 특유의 청량함이 가득 묻어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선 생생한 색감과 빛을 이용해 매혹적이고 강렬한 느낌이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아름다운 여신 비주얼, 합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환상적인 오브제들로 시각적 즐거움을 안긴다. 제주도에서 촬영한 수중 세트 위 군무 장면은 광활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이처럼 트와이스는 9개월만의 컴백으로 벌써 '13연속 히트'를 예고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미나가 재합류한데다, 27일 기준 선주문량만 50만장 돌파하며 기대감이 최고조로 치솟은 상황이다.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더욱 배가된 가운데 과연 'MORE & MORE'는 얼마나 많은 인기를 모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TWICE "MORE & MORE" SPECIAL LIVE'(트와이스 "모어 앤드 모어" 스페셜 라이브)를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캡처,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