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스피드광 손흥민 옆 케인, 무리뉴 4-3-3 가동시 최대 수혜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01 16: 35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전술 변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1일(이하 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새로운 포메이션을 선보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8일 재개된다. 토트넘도 20일 복귀전 상대로 맨유가 전망되고 있다. 약 3개월 만의 실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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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전형인 4-3-3을 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4-2-3-1, 3-4-3 등의 포메이션을 즐겨 사용했지만 포르투, 첼시 시절 4-3-3으로 성공을 거둔 기억이 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4-3-3 포메이션을 쓰면 케인이 최대 수혜자가 될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스피드광 손흥민과 베르바인이 양쪽에서 그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핵심 자원들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매체는 “해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스티븐 베르바인의 건강한 복귀는 남은 9라운드 경기서 중요한 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군복무를 마쳤다. 최근 토트넘 훈련에 합류해 리그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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