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더욱 아름다워진 얼굴로 근황을 알리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구혜선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이에요"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특유의 백옥 피부와 '얼짱' 출신다운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구혜선의 얼굴이 담겨져 있다. 다이어트로 인해 좀 더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워진 얼굴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구혜선은 지난 달 자신의 두 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기자간담회에서 11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그는 잡지 촬영에 나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뽐내며 만개한 미모를 자랑하기도. 최근 11kg 감량과 소속사와 분쟁 계약 끝 홀로서기 등으로 연일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그다.
구혜선은 최근 포털사이트 프로필 사진을 교체하고 소속 역시도 과거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서 구혜선 필름으로 바꿔 본격 홀로서기를 알렸다(구혜선 측과 HB엔터테인먼트는 손해배상 계약 해지 관련을 놓고 다소 다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 남편인 배우 안재현과의 진흙탕 다툼이 잠잠해진 후 영국으로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학교도 복학한 구혜선은 주로 작가로서의 근황을 전하며 대중을 만나왔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안재현과 이혼 소송에 대한 질문에 "그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줄 알고 집에서 연습했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라며 "별생각 없이 미래의 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특별히 전해드릴 수 있는 소식이 없다. 다 잊어버리려 노력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드라마는 언제 복귀하시나요?" 등 연기 활동 재개에 궁금증을 드러내는 네티즌의 반응도 존재했다. 구혜선은 앞서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정리가 필요하다. 차츰 정리된다면 자연스럽게 대중들을 뵐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조심스럽게 가능성을 열어놓았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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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혜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