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퍼스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함께 방탄소년단(BTS) IP(지식재산권) 게임을 제작한다.
2일 그램퍼스는 빅히트와 BTS IP의 게임분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한 그램퍼스는 ‘쿠킹 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빅히트의 대표 아티스트인 BTS는 데뷔 7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슈퍼스타 그룹이다. 그램퍼스는 BTS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관련 게임을 직접 개발할 권한을 갖게 되었다. BTS IP 라이선스 계약으로 선보일 그램퍼스의 차기작은 오는 2021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그램퍼스 김지인 대표이사는 “글로벌 아티스트인 BTS의 모습을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BTS의 글로벌 IP 파워를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결합해 최고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빅히트 측은 “그램퍼스는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우수한 개발 및 사업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파트너다”라며 “그램퍼스의 개발・운영 노하우와 BTS 브랜드가 만나 우수한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