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밀스, “손흥민, 군사훈련 받고 더 간절해 졌을 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02 18: 10

군사훈련을 마친 손흥민(28, 토트넘)이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대니 밀스(43)가 손흥민을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은 제주 해병대 9여단에서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했다. 군대에 가는 선수가 흔치 않은 영국에서는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이 연일 화제가 됐다. 
선수들도 손흥민을 달리 보고 있다. 밀스는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군사훈련을 마치고 더 간절해져서 복귀했을 거라고 본다. 손흥민은 아마 ‘와! 이건 내가 매일 하던거네? 난 얼마나 행운인가?’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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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손흥민은 재개된 토트넘의 훈련에서 매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하지 못했던 단체 훈련을 한 것만 해도 행복한 일이다. 
밀스는 “손흥민이 아마 새로움과 원기를 회복하고 복귀했을 것이다. 경기가 시작되면 만반의 준비가 다 되어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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