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2' 민도희, 우정+사랑 둘 다 지킬까..시즌2 12일 첫방송[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02 19: 48

웹드라마 ‘인서울 시즌2’가 첫 방송을 앞두고 시즌1의 스토리를 요약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통해 지난해 7월 방송된 ‘인서울’ 시즌1 15부작의 중요한 내용만 골라 간략하게 정리했다.
‘인서울-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극본 정수윤, 연출 임지은) 시즌1은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고3 수험생 강다미(민도희 분)가 인서울 대학 진학을 목표로 잡게 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

민도희가 주인공 강다미 역을, 배우 장영남이 다미 엄마 송영주 역을, 배우 정은표가 다미의 담임교사 서호필 역을 맡았다. 다미의 첫사랑 윤성현 역은 려운, 다미의 친구 이하림 역은 진예주가 연기했다.
다미는 대입을 코앞에 둔 고3이지만 절친 하림과 함께 하는 ‘덕질’로 스트레스를 푼다.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해야하지만, 최애 가수의 콘서트 티켓팅을 위해 급하게 귀가해 엄마에게 꾸중을 들었다.
이날 밤 엄마에게 발각된 다미는 “내가 간다는 게 아니라 이하림이 부탁했다”고 해명했지만 믿어주지 않자, “나 인서울 해서 혼자 살 거다”라고 소리쳤다. 서울로 진학해서 자유롭게 사는 게 목표였던 강다미.
모의고사 성적까지 오른 그녀는 수시 원서 6개를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올인했다. 성현이와 ‘썸’을 탔던 다미는 공부에 연애까지 바쁘게 여름방학을 보냈다. 하지만 수시를 낸 6개 학교에서 모두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
다미는 “왜 최악의 상황을 벌써부터 생각하냐”고 기대를 걸었지만, 인서울이 아닌 집에서 가까운 대학에 합격했다.
“네가 어떤 결정을 하든 너를 응원을 해주겠다”는 성현. 친구들의 응원에 힘입어 재수를 택한 다미는 서울에 있는 외경대 철학과에 추가합격으로 붙었다. 결국 인서울에 성공한 것.
성현도 다미와 같은 대학교에 붙으면서 두 사람은 입학 전부터 CC가 됐다. 성현과 노느라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다미는 “내일이라도 서울로 가”라는 영주의 잔소리에 화해하지 못 하고 혼자 서울로 올라왔다.
어느새 대학 생활에 적응한 다미는 아르바이트부터 연애까지 열심히 했지만, 결국 엄마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용기를 내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모녀의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진로 때문에 반수까지 생각한다”는 남자친구 성현을 성숙하게 응원한 다미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엄마 영주는 “너랑 같이 살 수 있을 거 같다”며 서울로 함께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인서울’ 시즌2에서는 다미의 2학기 캠퍼스 생활이 그려진다. 서로를 인생 최고의 친구라고 자부했던 두 여자, 다미와 하림이 처음 느껴보는 관계의 권태기를 통해 배워가는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엄마는 결국 사정이 생겨 서울에 올라오지 못했고, 2학기에 부과대에 뽑힌 다미는 학기 초부터 바쁘게 보낸다. 그러다 심심해 하는 친구 하림을 위해 학교에서 가장 잘생긴 친구를 그녀에게 소개한다. 과연 다미는 하림을 연애시키고 부과대 임무를 제대로 완수할 수 있을까. 
‘인서울’ 시즌2는 6월 12일 오후 7시 네이버 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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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이리스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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