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음사' 이지훈, "이정재, '왜 하늘은' 뮤비 출연… 신곡에도 나와주세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02 21: 00

이지훈이 배우 이정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2일에 방송된 Mnet '퀴즈와 음악사이'에서는 이지훈이 배우 이정재와의 '왜 하늘은' 뮤직비디오 인연을 공개했다. 
이날 노홍철은 "데뷔 전에도 잘 생겨서 유명했을 것 같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훈은 "말해 뭐하냐"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네 번째 퀴즈로 이지훈의 '왜 하늘은'이 출제 됐다. 김나영은 빵모자를 쓴 과거 이지훈을 보며 "저 모자 잘 어울리는 사람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지금과 어쩜 이렇게 똑같을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이때가 막 1위를 할 때였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가슴팍에 썬글라스를 꽂는 것도 유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가사가 지금 들어보면 정말 슬픈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사랑하는 사람을 하늘로 떠나 보내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발라드계의 어린왕자, 입술 왕자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독보적이었다. 오빠와 캐릭터가 겹치는 가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출제된 퀴즈는 10대에 데뷔하지 않은 가수는 누구인지 맞히는 퀴즈였다. 신지는 "김연자 선생님은 15살때 데뷔하셨다. 민경이는 얼짱출신으로 고등학생에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샵의 이지혜를 지목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답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이지혜는 19살에 데뷔 한 것. 현진영이 20살에 데뷔해 학생이 아니었던 것. 
노홍철은 "이정재 형님이 '왜 하늘은' 뮤직비디오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우리 소속사 사장님이 하용수 선생님과 친분이 있었는데 이정재 선배님이 하용수 선생님 밑에 있었다. 원래는 안 하려고 했는데 나를 보고 하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이정재 형님이 나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선생님들의 얘기가 모두 한결 같았다. 학교에서 잠만 잤다고 하더라. 근데 체력단련실에서 엄청 열심히 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훈은 "요즘 곡을 받고 있다"라며 "곡이 나오면 정재형님이 또 뮤직비디오 출연해주셨으면 좋겠다. 빠르면 올 가을에 나올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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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퀴즈와 음악사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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