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영표, 감독 데뷔 전 첫 '승리'에 환호 '5:4' 완승!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02 21: 17

이영표가 데뷔전 첫 승을 거두며 기쁨을 포효했다. 
2일인 오늘 방송된 KBS 2TV '날아라 슛돌이 - 뉴 비기닝'에서 데뷔전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표 감독 공식 데뷔전이 그려졌다. 놀라운 케미를 보여줬기에 그동안 슛돌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을 돌아봤다. 

먼저 FC슛돌이와 춘천 파나스 경기였다. 춘천 파나스가 먼저 득점하며 전반전부터 앞서갔다. 이영표는 바로 FC 슛돌이들을 선수교체했다. 하지만 파울로 한 점 더 추천 파나스가 앞서갔다. 
이영표가 지시한대로 국가대표 수비수의 새로운 전략을 짰다. 거친 태클부터 시작해 프리킥 기회를 얻어낸 FC 슛돌이들은 이영표 전략에 힘입어 역습하며 한 점을 득점했다. 
빈 공간을 제대로 노린 슈팅이었다. 마치 대포알 같은 첫 골에 모두 환호했다. 이 분위기를 몰아 FC슛돌이들은 흘러나온 볼을 제대로 저격해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어느새 3대3까지 점수가 오른 가운데 FC슛돌이들이 역전골까지 넣었다. 역회전으로 걸려 들어간 기적같은 순간에 모두 환호했다. 하지만 이에 질세로 춘천 파나스도 바로 동점을 잡아냈다. 
승부의 열기가 오른 가운데, 갑자기 반칙으로 FC 슛돌이가 넘어졌다.  FC슛돌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바로 골을 만들어 5대4로 역전했다.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해 결정적인 골을 만들었고 평가전에서 5대4로 이영표 감독의 데뷔전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이영표는 "좋다 좋아"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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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슛돌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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