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캐스팅'에서 최강희가 유인영을 구하려던 중 총에 맞아 쓰러졌다.
2일인 오늘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굿 캐스팅(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에서 찬미가 쓰러졌다.
이날 찬미(최강희 분)는 피철웅 죽인 범인만 잡고 작전에서 빠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은(유인영 분)은 찬미가 남긴 음성을 확인했다.
찬미는 '주제넘게 민석(성혁 분)이까지 죽게만들었다, 나 도와주러 온 부하직원 위험에 빠뜨린 것도 모자라 범인까지 놓쳤다, 그게 진실'이라면서 '꼭 전해줄 것이 있어, 3년 전 민석이 집 앞에 벨을 눌렀는데 누가 나오면 어쩌나 불안하고 초조했다, 사과할 기회마저 사라져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찬미는 '3년 전 만나야했던 사람이 너란 걸 알았을 때도 겁이 났다, 민석이 죽인 범인 아직도 못 잡았는데 혹시 너도 나 때문에 위험해질까 다신 그런 일 만들지 않을 거다'며 음성을 남겼다.
찬미는 '주려는 건 민석이 옆에 두고가겠다'면서 민석의 납골당으로 향했다. 이어 찬미는 "널 죽인 범인 꼭 자겠다, 죽어도 같이 죽을 것, 그건 약속하겠다"며 어디론가 향했다.
찬미 선배가 혼자서 탁상기(이상훈 분)로부터 장부를 손에 넣은 찬미, 탁상기와 선상에서 격투가 벌어졌다.
이때, 누군가 탁상기를 차량으로 들이박았다. 탁상기를 친 의문의 남자는 차량에서 내려 타상기가 죽는 것까지 확인했다.
찬미는 "너 뭐야?"라며 겁에 질렸고 찬미에게 총을 겨눴다. 결국 찬미는 자신이 찾은 피철웅이 타살한 영상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그에게 뺏겼다. 마침, 예은이 나타나 "움직이면 쏜다"며 똑같이 총을 겨눴다.
하지만 범인은 먼저 예은 앞에서 찬미를 쏴버렸고 그대로 찬미가 쓰러졌다. 범인은 차를 타고 달아났고 예은은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오열했다. 뒤늦게 도착한 미순(김지영 분)과 관수(이종혁 분)도 "정신차려!"라며 소리쳤다. 그 사이, 찬미는 의식불명으로 목숨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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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굿 캐스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