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 대종상, 코로나19 속 오늘(3일) 열린다..'기생충' 몇 관왕 될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03 07: 42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오늘(3일) 오후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 열리는 영화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56번째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인들의 대잔치 ‘대종상 영화제’가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바로 오늘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객석이 비어있고 배우들 위주로 참석한다.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배우들은 간격을 띄어 앉으며, 방역 수칙을 지킬 예정이다.

대종상 영화제

또한 영화제 관계자들도 여러 단계의 검사를 거쳐야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방역 수칙을 지켜 건강 관리에 유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영화 포스터
무엇보다 예년과는 차별화 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공정성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들을 엄선했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수상작들을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영화 ‘기생충’이 과연 몇 관왕을 거머쥘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을 넘고 과거의 위상을 되찾게 될지 시상식에 관심이 쏠린다.
56회 대종상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씨어터홀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 7시부터 MBN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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