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모모, 채영, 쯔위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 채영, 쯔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DJ 김신영의 진행에 맞춰 '정희' 청취자들과 근황을 나눴다.
최근 트와이스는 컴백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앞서 다현이 뉴스에서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했고, 이날 오후 모모와 채영이 또 다른 멤버 정연과 KBS 1TV 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까지 출연한다.
이와 관련 채영은 "신선한 재미를 주고 싶었다. 저희 회사에 데이식스 오빠들이 나갔더라. 그걸 봤는데 우리도 나가보고 싶어서 나가고 싶은 사람끼리 나갔다"고 했다. 모내기를 했다는 두 사람은 "정연 언니가 진짜 잘했다. 저희는 진짜 못했다"고 밝혔다. 모모는 "너무 힘들었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쯔위는 "저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 나갔다. 6월 8일에 나온다"고 막간 홍보를 이어가기도 했다. 그는 이경규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재미있었다. 많이 배우고 갔다"며 웃었다. 또한 "강아지를 너무 과하게 예뻐해주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신영은 트와이스가 또 도전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을지 물었다. 채영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를 너무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김신영은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를 추천하기도 해 또 다른 트와이스의 도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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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보는 라디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