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피오렌티나, 나폴리 굴람에 관심...예상 몸값 204억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03 15: 30

파우치 굴람(나폴리)의 몸값이 책정됐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피오렌티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굴람의 몸값으로 1500만 유로(약 204억 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이적 이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굴람은 지난 2017년 11월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던 그는 2018년 12월에 들어서야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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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굴람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점. 나폴리는 그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지만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이번 시즌은 마리오 후이에 밀려 벤치로 전락했다.
부상 직전까지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던 굴람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나폴리서도 설 자리가 사라진 상태다. 이런 그에게 여전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이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굴람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의 제안을 받은 PSG는 굴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피오렌티나 역시 굴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 역시 굴람을 보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굴람과 나폴리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라 2년 정도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굴람의 바이아웃 계약은 3500만 유로(약 477억 원)다. 하지만 나폴리는 1500만 유로 수준의 제안이 들어오면 굴람을 팔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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