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멤버들이 은혁도 인정한 예능감과 승부욕을 불태우며 존재감을 발산했다.
3일 방송된 MBC every1, MBC M 예능 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에서는 광희와 은혁이 MC를 맡은 가운데 게스트로 그룹 NCT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멤버들이 출연했다.
이날 은혁은 "전세계를 축제로 만든 월드 클래스 아이돌"이라고 NCT 127을 소개했고 NCT 127 멤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NCT 127들은 "SM 선배님들께서 엄청난 인기로 세계를 몰고 다니셨는데 이번 년도 첫 밀리언셀러가 저희라고 하셔서 더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로 자축하고 있다"고 기쁨의 소감으로 시작했다.
무엇보다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칼군무를 뽐내며 타이틀곡 'Punch' 무대를 열었다.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한 은혁은 "장수 아이돌로 사랑을 받으려면 여기서 다 풀고 가야 한다"며 속풀이 토크 타임을 준비다. 바로 배틀 타임이었다.
첫 도전자는 해찬이었다. 도영을 불러낸 해찬은 함께 밥을 먹지 않고 혼자 햄버거를 먹은 사연을 언급하며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속풀이 공격에 나선 재현은 실제 복싱 5개월차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타를 부른 재현은 "치약 뚜껑 좀 닫자"며 일상 공격에 나섰고 멤버들의 공감으로 폭소를 이어갔다.
NCT 127의 타이틀곡 이름과 걸맞게 펀치 머신이 된 막내 해찬은 시작부터 921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겼했다. 이어진 마크는 센소리로 950점을 돌파했다. 이어 정우와 재현, 도영, 유타, 태용, 쟈니, 태일이 도전했으나, 결국 1위는 태용이 961점을 기록하며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팀을 나눠 펀치와 관련된 3단계 미션 수행에 나섰다. 유타-재현-정우가 한 팀, 마크-쟈니-해찬이 한 팀, 태용-태일-도영이 한 팀이 되어 게임에 도전했고 불타는 승부욕으로 미션에 성공한 해찬, 쟈니, 마크가 펀치 가면과 한우세트를 차지했다.
특히 SM 선배인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했다"고 덧붙이면서 "SM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며 훈훈함을 안기게 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주간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