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는 3일 오전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황순현)와 함께 진주시 문산읍의 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3일 경남 진주시 문산읍에서 열린 이번 농촌 일손 돕기 행사에는 경남FC 임직원을 포함해 NH농협은행과 NC 다이노스 임직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FC 임직원들은 적은 인원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에 참여 문산 배 과실 포장작업을 하며 지역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손 돕기에 동참해 주신 두 구단에 감사드린다.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경남과 창원의 건강하고 맛있는 농산물들이 전국적으로 유명해질 수 있도록 구단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과 금융기관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 돕기를 한 특별한 시간이었다. 경남FC는 재밌는 경기로 도민과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아름다운 동행 협약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아름다운 동행’ 협약으로 기업의 공익적 역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모은 세 단체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사회 공헌 활동 뿐만 아니라 2020시즌 공동 응원, 승리 기원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mcadoo@osen.co.kr
[사진] 경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