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치' 이재원, 팀 다이나믹스와 '2+2' 재계약 체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6.04 07: 20

히어스의 영웅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LCK의 영웅을 꿈꾸고 있는 '리치' 이재원이 팀 다이나믹스와 최대 4년의 장기계약을 맺었다. 
팀 다이나믹스는 지난 3일 간판 선수 '리치' 이재원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2+2' 계약 방식으로 2021년까지의 계약 이후 다이나믹스가 우선 협상 권한을 가지고 2년 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다.
'리치' 이재원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오스) 레전드 프로게이머. 각종 대회를 휩쓸면서 세계 무대를 재패했던 강자다. 히오스 공식 리그 종료 후 리그 오브 레전드로 종목을 변경, 젠지를 거쳐 올해 2월에 탑라이너로 팀 다이나믹스에 합류했다. 

이후 팀 다이나믹스 합류 이후 이번 LCK 서머 2020 승강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팀다이나믹스의 승격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팀 다이나믹스는 ‘Rich’ 외에 나머지 선수들도 계약 갱신을 통해 2020 서머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지었다. 이를 통해 공격적인 팀의 스타일을 LCK 무대에서도 그대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다.
이번 계약에 대해 팀다이나믹스 오지환 대표는 “팀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정상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이재원 선수와 재계약이 너무나 만족스럽다. 선수가 가진 챔피언의 재능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마음껏 발산해 팀다이나믹스 프랜차이즈를 성장시켜 주길 바란다.” 고 밝혔다.
 
‘리치’ 이재원은 “LCK에서도 멤버 변동 없이 5명 모두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며, “팀에 합류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저를 이렇게 믿어줄 수 있는 팀을 만나서 좋고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항상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답하기 위해 더 발전하는 팀다이나믹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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