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1 2020’ 첫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은 성남 김남일 감독이다.
김남일 감독은 처음으로 K리그1 지휘봉을 잡고 치른 4경기서 2승 2무를 거두며 성남을 3위에 올려놓았다.
장쑤 쑤닝 코치직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남일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과 전남 코치로 경력을 이어나갔다. 지난해 12월 성남 사령탑에 앉아 프로팀 감독으로 데뷔했다.
김남일 감독은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광주 원정서 2-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챙겼다. 상승세를 몰아 5월 한 달간 4경기 무패행진(2승 2무)을 이끌었다. 특히 성남은 4경기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현재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남일 감독 특유의 카리스마와 ‘올 블랙’ 패션이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과 흡사해 ‘남메오네’라는 별명도 생겼다.
김남일 감독은 감독 데뷔 한 달 만에 생애 첫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소정의 신라스테이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역시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하는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다. 신라스테이와 K리그의 인연은 2015년 ‘신라스테이 이달의 골 세리머니 상’으로 시작했다. 신라스테이는 앞으로도 K리그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