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아내인 테니스 선수 출신 전미라가 테니스를 할 때마다 패셔너블한 운동 의상으로 눈길을 끄는데, 이번에는 호피무늬 레깅스로 주목받고 있다.
전미라는 4일 자신의 SNS에 “아이들이 지어준 기린 닮은 엄마. 저 레깅스 입으니까 진짜 기린 같네”라며 “자주 비오는 화요일. 이번 주도 웜업하다 비옴. 서운해서 발걸음 못 옮기는 회원들을 보니 너무 속상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예전엔 얼굴 통통 팬더곰이었는데 코알라도 있었고 이젠 기린, 라마, 알파카, 말 다 비슷하게 생긴 동물들 뿐. 목은 그리 안 긴데. 얘들아 엄마 사슴하고는 안 비슷해?”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 속에서 전미라는 호피무늬 레깅스에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습. 티셔츠와 재킷에도 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로고가 호피무늬로 꾸며져 있다.
전미라는 프로필상 175.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데, 특히 레깅스를 입어 긴 다리가 더욱 돋보인다.
긴 다리를 소유한 전미라가 호피무늬 레깅스까지 입어 마치 기린을 연상케 했고, 아이들이 ‘기린 닮은 엄마’라고 표현했다.
전미라는 테니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신의 SNS을 통해 종종 테니스를 할 때 운동복을 공개하고 있다.
모자부터 티셔츠, 바지, 양말까지 노란색으로 맞춰 입는가 하면 형광색 원피스를 입는 등 다양한 테니스복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미라는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테니스복을 완벽하게 소화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세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
한편 전미라는 2006년 윤종신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전미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