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할 16개 팀이 결정됐다.
PCS 1 아시아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가리는 한국 대표 선발전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월화수 총 6일에 걸쳐 그룹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그룹 스테이지 최종 경기 결과, 최다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간 그리핀이 누적 120 킬 207 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에서 47점으로 선전한 젠지가 최종 2위를 차지, 종합 순위 선두권을 다투던 VSG, OGN 엔투스, 엘리먼트 미스틱이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파이널 스테이지를 향한 마지막 하나의 진출권을 놓고 치열한 전투도 펼쳐졌다. 그룹 스테이지 마지막 날 경기에서 32 포인트를 획득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15위에, 당일 경기가 없었던 오피지지 스포츠가 16위를 자리했다. 팀 스퀘어는 2점 차이로 아쉽게 17위에 머물렀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16개 팀은 6월 8일과 9일 양일 오후 6시에 열리는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승부를 겨루며, 최종 3위에 진입하는 3개 팀은 한국 대표로 PCS 1 아시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팀에는 상금 2000만 원이 주어진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