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발리 영입 힘드네...맨유 1093억원 제안에 나폴리 최소 1366억원 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04 15: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 영입에 애를 먹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는 3일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맨유가 쿨리발리 영입에 8000만 유로(약 1093억 원)를 제안했지만 나폴리는 최소 1억 유로(약 1366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수비수인 쿨리발리는 맨유 외에도 리버풀과 프랑스 큰 손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을 받는다. 최근엔 그가 프리미어리그보다는 PSG 행을 원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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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세네갈 국가대표 센터백인 쿨리발리를 데려오기 위해 나폴리에게 적잖은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나폴리는 적어도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쿨리발리는 6시즌째 세리에A 강호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195cm, 89kg의 압도적인 피지컬에 패싱 능력까지 갖춰 유럽 명가들이 탐을 내는 최정상급 수비수다.
1억 유로가 넘는 거액은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맨유에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더욱이 쿨리발리는 올해로 29세로 전성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맨유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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