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스페셜' 미도와 파라솔, "시즌 2가 있어서 다행이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6.04 22: 30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4일에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서는 시즌1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스페셜 방송이 공개됐다. 
99즈 멤버들의 릴레이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경호가 전미도의 인터뷰에 나섰다. 정경호는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멤버는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미도는 "너다"라며 "우리가 아무래도 밥을 먹을 때 전투적으로 먹다보니 합을 잘 맞췄다"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가장 맛있게 먹었던 건 최근에 먹었던 삼겹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미도 역시 공감하며 "그때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정말 맛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유연석의 인터뷰에 나섰다. 김대명은 "스스로 드럼 점수를 주면 몇 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80점 정도다"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나는 90점 정도 줄 수 있다. 드럼 연습하느라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등장했던 카메오들을 언급했다. 유연석은 "아무래도 남매로 나왔던 배우들이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김대명은 "무엇보다 정원이가 연애를 한다는 게 감개무량하다. 겨울이에게 하고 싶은 말 한마디"라고 물었다. 이에 유연석은 "겨울아 우리 올 겨울을 잘 지내보자"라고 메시지를 전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유연석은 조정석의 인터뷰에 나섰다. 유연석은 "음원 강자가 되신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조정석은 "많은 사랑을 주셔서 기쁘다"라며 "이렇게 좋아해주실지 몰랐다. 가문의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99즈 멤버들의 마지막 곡이었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정경호는 고음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겨드랑이를 두드리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99즈 멤버들은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조정석은 "드라마에 시즌2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따뜻했던 드라마였다"라고 말했다. 정경호는 "거울을 봤는데 거울에 준완이가 있어서 오후에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했다"라며 "너무나 다행인 게 안 끝났다는 거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은 "시즌2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가장 처음으로 쓴 사람이 경호다"라고 말했다. 유연석은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이 됐다는 얘길 많이 들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참 다행이었다"라고 말했다. 
전미도는 "너무나 고생하고 계신 의사 선생님을 생각하게 됐다.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이 기회를 통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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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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