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개막한다.
ESPN의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WNBA는 오는 7월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IMG 아카데미에 12팀이 모여 2020 정규시즌을 개막한다.
원래 팀당 36경기 체제로 지난 5월 15일 정규시즌을 개막할 예정이었던 WNBA는 팀당 22경기로 시즌을 축소해서 치르기로 했다. 플레이오프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았다. 10월 내로 플레이오프까지 마무리하는 계획이다.
시즌 축소에 따라 선수단 연봉도 삭감된다. 선수들은 기존 연봉에 비해 60% 수준으로 삭감된 연봉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선수들이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테리 잭슨 WNBA 선수협회장은 “선수들은 모든 옵션을 고려할 것”이라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2019 우승팀 워싱턴 미스틱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