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강정호가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강정호는 최근 KBO에 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고, KBO는 과거 강정호의 음주 운전(3회) 사고 전력을 두고 상벌위원회를 열어 1년 유기실격과 사회봉사 명령 30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28일 김치현 키움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팀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강정호의 복귀 의사가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거취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할 계획이다.
우선 구단은 빠른 시일 내 강정호의 에이전트를 만나 선수 측의 입장을 들어본 뒤 국민 정서와 구단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강정호가 입국장을 통과하고 있다 /hyun309@osen.co.kr
[사진]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