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의 '나 혼자 산다' 하차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나 혼자 산다' 측이 349회 예고편을 공개하면서 이시언 하차설을 종결시켰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무지개 멤버' 속 '얼장'으로 활동했던 이시언이 3주째 스튜디오 녹화에 불참했다. VCR을 보며 특유의 추임새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기에 이시언의 빈자리는 더욱더 크게 느껴질 수밖에.
때문에 이날 방송 직후 유명 검색 포털사이트는 물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시언 하차'라는 키워드가 등장했다. 3주째 녹화 불참에 이어 무지개 멤버들 또한 이시언에 대해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아 '이시언 하차설'은 신빙성을 얻었다.
하지만 '이시언 하차설'은 단순히 그를 기다리는 팬들의 간절함이 투영된 것. '나 혼자 산다' 측은 6일, 이시언이 등장하는 '나 혼자 산다' 349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고막 수술 후기를 전할 예정.
이시언은 자발적 사회 거리두기를 하며 고막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개, 20초 내의 짧은 예고편이었지만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에게 큰 반가움을 안기며 본방사수 욕구를 불태웠다.
이와 관련해 6일 오전 이시언 측 역시 OSEN에 "이시언의 하차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이시언 하차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시언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3주 동안 자리를 비운 만큼 이시언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서치 아웃'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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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