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3G 연속 무승’ 플렉센, 이번에는 웃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06 09: 55

크리스 플렉센(26・두산)이 이번에는 승리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두산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KIA를 5-1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린 두산은 플렉센을 내세워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8회초 2사 2루 NC 알테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 넘긴 두산 플렉센이 환호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플렉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을 했고, 20일과 26일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했지만 승리를 잡지 못했다. 승운이 좀처럼 따르지 않는 가운데 시즌 세 번째 승리 수확에 나선다.
KIA는 선발 투수로 가뇽이 나선다. 가뇽은 올 시즌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3.95의 성적을 남겼다. 앞선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그는 최근 등판인 LG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다.
전날 KIA 타선은 5안타에 머무르며 1점을 내는데 그쳤다. KIA로서는 잠시 주춤했던 타격감을 다시 끌어 올릴 차례.
반면 두산은 7안타에도 5득점을 올리며 타선 응집력을 한껏 과시했다. 그러나 함덕주가 아웃카운트 5개를 잡는 세이브를 거두는 등 흔들렸던 불펜은 고민 거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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