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명훈x전석호, '싸나희 순정'으로 만난다..연기호흡 기대(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0.06.06 15: 31

 배우 박명훈과 전석호가 영화 ‘싸나희 순정’(감독 정병각)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가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출연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병각 감독이 연출을 맡는 새 영화 ‘싸나희 순정’은 유씨가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로 이사가 세입자로 살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전석호가 도시에 살다가 시골로 떠난 청년 유씨 역할을 제안받고 출연을 논의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대세로 떠오른 배우 박명훈이 아저씨 역에 거론되면서 두 사람이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마다 색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두 배우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박명훈이 제안 받은 아저씨 캐릭터는 동화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시골마을의 집 주인이다. 도시의 생활에 쩌들어 있던 유씨는 순수한 아저씨를 만나 인생의 의미를 점차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싸나희 순정’은 동명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올 상반기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편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통해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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