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답글요정'의 면모로 팬들을 무한 감동시켰다.
임시완은 지난 5일 "오랜만에 백상예술대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슈트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임시완의 셀카가 담겨져 있다. 얼짱 각도가 아님에도 잘생긴 외모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에 "쉼표머리 이렇게 잘어울리는 사람 처음봐"란 댓글이 달리자 임시완은 직접 "아 이게 쉼표 머리에요?? 앞으로 종종 할까봐요~"라고 답해 엄청난 '좋아요'를 받았다. '너무 귀엽다'란 반응이 쏟아졌다.
이어진 "오빠 왜 갑자기 답글 요정이 된 거예요.."란 질문에는 "여러분들이랑 최대한 소통을 많이 하고 싶은 마음에 답글이라도 달아드리려고 하고있어요 ㅎ 다 못 달아 드려 죄송하구요, 늦어서 죄송해요~"라고 답해 그야말로 팬들을 감동케 했다. 말만으로도 힘이 난다는 팬들이다.
한편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임시완은 이날 시상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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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시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