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대학교(총장 안용규)는 5일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주요 협정 사항은 ▲관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관련 사업 분야 육성과 관계된 교육 및 시설지원 ▲한국체대의 다양한 체육 역량을 활용한 체육회의 장애인선수 건강증진 및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타 협약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 및 발전에 필요한 사업협력 등이다.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스포츠 대학인 한국체대와 업무협약을 맺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우리 훈련원은 장애인 국가대표가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라고 소개하면서 “이 훈련 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으며, 중국 베이징에 소재한 중국 국가대표 장애인 훈련 시설보다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10년은 더 앞서 있다”고 자부했다.
안용규 한국체대 총장은 “앞으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업무협조를 할 것이며, 교내·외 장애인 체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보겠다고”고 다짐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한국체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