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가 유재석과의 첫 통화에 감격했다.
6일 오후 장성규는 개인 SNS에 "나의 첫 백상 #백상예술대상 무대 뒤에서 인터뷰만 진행하던 내가 후보에 올랐다. 이미 충분히 벅찼기에 수상엔 욕심이 없던 나는 축하의 꽃다발만을 준비해 갔다 #센스쟁이"라며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이어 장성규는 "그런데 발표를 앞두고 갑자기 떨려하는 나를 발견했다. 욕심 없는 줄 알았는데 내심 기대하고 있는 나 자신을 보며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두 욕심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욕빠죄"라며 특유의 유쾌한 농담을 자랑했다.
"당연히 재석이 형께서 받으셨고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을 드렸다"는 장성규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유재석과 통화를 했다고. 장성규는 유재석이 "성규야 수상자들 사진 찍는데 나만 꽃다발 받았더라 고맙다"라고 했다면서 "나의 첫 백상은 형과의 첫 통화로 마무리됐다 #행복한하루"라며 만족했다.
한편, 장성규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에서 TV 남자예능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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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성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