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과감한 타이밍 러시'...전태양, 김도욱과 결승전 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6.06 17: 58

투 병영 3 사신 찌르기를 막는 순간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전태양의 판짜기와 찰나의 판단력이 또 통했다. 전태양이 결승전 2세트까지 잡아냈다. 
전태양은  6일 오후 서울 서울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리는 '2020 GSL 시즌1' 김도욱과 결승전 2세트 '에버 드림'서 기막힌 시점의 타이밍 러시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초반 승부수였던 전진 병영을 동시에 시도하다가 막힌 상황서 두 사람 상반된 대처가 차이를 만들었다. 김도욱은 병영을 추가 건설해 사신을 확보했고, 전태양은 앞마당에 궤도 사령부를 건설했다. 

김도욱이 3사신 견제에 나섰지만, 테크트리를 올린 전태양이 무난하게 막아내면서 흐름을 잡았다. 공성전차와 의료선을 가지고 있는 전태양은 전 병력으로 곧바로 상대 진영에 쇄도하면서 타격에 도입했다. 
전태양의 날카로운 공격에 김도욱은 속수무책이었다. 전태양은 김도욱의 입구를 장악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20 GSL 시즌1 결승전
▲ 전태양 2-0 김도욱
1세트 전태양(테란, 7시) 승 [옵시디언] 김도욱(테란, 11시)
2세트 전태양(테란, 1시) 승 [에버 드림] 김도욱(테란,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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