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백상 최우수 연기상.."부부의 세계로 고생했던 모든 분들과 나누고파"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0.06.06 18: 18

배우 김희애가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희애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의세계로 고생했던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상입니다. 그리고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희애는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드라마 ‘부부의 세계’ 속 가정의학과 전문의 지선우 역할로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김희애는 “처음에 '부부의 세계' 원작을 봤는데 파격적이고 과감해서 '과연 한국에서 가능할까'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시청자분들의 눈높이를 우리가 미처 못따라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놀랐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제작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한편 김희애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부부의 세계'에서 미묘한 심리전을 주도하는 감정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얻으며 드라마의 신드롬을 이끌었다. 
김희애는 ‘부부의 세계’ 방영 내내 드라마와 배우 부문 각각의 화제성 1위를 섭렵했고, 비지상파 드라마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경이로운 성과를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김희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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