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서울과 제주 생활의 차이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뭉친 혼성그룹 '싹3'의 탄생기가 공개됐다.
6월의 어느 날 유재석과 이효리, 비는 그룹 콘셉트 회의를 위해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유재석은 이날 이상순에게 영상을 받았다며 "효리가 서울 갔다와서 너무 이상해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영상 속에는 집에서 마이크를 들고 열창하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서울 왔다가니까 뭔가 잠재되어 있던 판도라의 상자를 연 느낌이다. 생활의 갭이 너무 크다. 뭐가 나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고 유재석은 "효리의 부캐라고 생각면 된다"고 조언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