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 스네이더, “나도 호날두나 메시처럼 될 수 있었는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6.07 15: 21

웨슬리 스네이더(36)가 신계에 입성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네덜란드출신 스네이더는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을 거치며 성공적인 겅력을 쌓았다. 그는 지난해 카타르리그 알 가라파를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했다. 스네이더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스네이더는 이탈리아 매체 ‘지아눌라카 디마르지오’와 인터뷰에서 “난 메시나 호날두처럼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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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더가 메시나 호날두처럼 되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훈련에 모든 것을 투자하고 인생을 희생하지 못했던 것. 스네이더는 “나는 내 인생을 즐겼다. 저녁을 먹으면서 한 잔의 와인을 곁들였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는 달랐다. 그들은 많은 희생을 치렀다. 그래도 난 괜찮다. 내 선수경력도 여전히 놀라웠다”며 만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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