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와 미나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인턴 코디로 나서는 트와이스 지효, 미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려견 2마리를 키우는 남매가 함께 살 집을 의뢰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며, 월세일 경우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15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덕팀에서는 붐과 트와이스 미나, 지효가 함께 역삼동으로 향했고 YES or YES 집을 공개했다. 붐은 "전월세 매물 다수가 반려견이 금지다. 정말 어렵게 구한 곳이다. 누나 직장까지 대중교통 약 12분이다. 동생 직장까지는 자차로 25~30분이다"라고 말했다.
YES or YES는 신축 건물로 반려견도 거주 가능한 집이었다. 특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반려견의 돌발 행동을 막아주는 중문도 있었다. 현관 바로 앞에 거실은 2인용으로 군더더기 없는 사이즈를 자랑했다.
또한 창문 밖에 사생활 보호용 반투명 창이 있었다. 반투명 창이지만, 강력한 채광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닥도 고급 감성 폴리싱타일로 돼 있었으며, 냉장고와 에어컨이 옵션으로 제공됐다. 붐은 공간이 주는 행복감이 높은 집이다며 전세가 4억 9천 9백만 원.
이어 두 사람은 서초동 '라이키 하우스'로 향했다. 연식이 좀 돼 보는 건물 외관에 복팀은 "리모델을 원했는데 이건 아니지 않냐"고 말했고 붐은 "기다려 봐라. 최근에 리모델링한 집이다"라고 대답했다.
계단이 양갈래로 되어 있어 단독 주택 느낌이 들었고 그린 현관을 열자 3.3m 사선형의 높은 층고와 파노라마 창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붐은 창틀에 화초를 놔둬도 너무 예쁠 것 같다며 Tip을 전수하기도.
주방은 ㄷ자형으로 블랙과 화이트 톤으로 길쭉한 바 테이블이 있었고 드럼 세탁기, 에어컨, 모두 옵션이었다. 다크 블루 문을 열자 붙박이장이 있는 넓은 방이 눈에 띄었고 지효는 "저희는 멤버가 많아서 수납공간이 정말 중요하다. 이런 거 꼭 본다"고 전했다.
두 번째 문을 열자 사선 벽의 화장실이 있었다. 세 번째 방은 독특한 사선형 방으로 이곳 역시 붙박이장이 있었다.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 140만 원.
이후 강동구 길동의 '나무해. 나무해'를 공개했다. 붐은 "이곳은 가격이 메리트가 있다. 2억원 대다"고 전했다. 이 매물은 높은 층고와 복층으로 되어 있었고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사로잡았다.
창이 무려 3개로 채광을 자랑했고 발코니가 있어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적합했다.
하지만 지효가 "여긴 아쉬운 게 수납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붐은 "틈을 이용해 붙박이장을 짜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을 구경했고 미나와 붐은 샤워부스에서 꽁트를 자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붐은 "1층은 누나를 주고 복층은 동생이 쓰면 된다"면서 복층을 공개했고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히든 공간이 있어 수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복층에 넓은 방 하나가 더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고 반려견을 위한 넓은 옥상이 갖춰져있었다. 이 매물은 2억 8천만 원.
세 사람은 고민 끝에 '나무해 나무해' 매물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의뢰인은 복팀의 매물을 선택, 복팀에게 1승을 안겼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