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손흥민' 토트넘 vs '래시포드-포그바' 맨유, 부상자 복귀로 기대감↑​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한 토트넘과 맨유 맞대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핫스퍼와 맨유가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4시 15분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구가 중단된 후 3개월 만에 EPL이 재개된다. 지난 3개월 동안 토트넘과 맨유는 부상으로 이탈했던 선수들이 대거 복귀하며 최정예 전력으로 맞대결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가 돌아왔다. 맨유 역시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가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정예 멤버를 출격시킬 토트넘과 맨유의 맞대결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11경기 무패(8승 3무)를 연장시키는 데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리그 중단은 케인, 손흥민, 시소코, 베르바인 등 주요 선수들이 돌아온 조세 무리뉴에 효과가 있었다”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특히 오랜 기간 부상으로 빠져 있던 래시포드와 포그바의 복귀에 주목했다. 포그바에 대해 “토트넘과 경기에서 빅뉴스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포그바의 몸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래시포드의 복귀 역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 희소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