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세세뇽이 훈련장서 가장 수비하기 힘든 선수로 손흥민(이상 토트넘)을 꼽았다.
토트넘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새벽 4시 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 첫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세세뇽은 최근 구단 공식 트위터서 진행한 질의응답서 훈련장에서 가장 방어하기 힘든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세세뇽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는 직선적이고, 드리블이 빠르고, 뛰어난 민첩성을 갖고 있다”며 “둘 모두 왼쪽과 오른쪽서 뛸 수 있다”고 엄지를 세웠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후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올 시즌도 오른팔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31경기에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세뇽은 가장 터프한 상대로는 에릭 다이어를 선택하며 “다이어는 특히 센터백으로 뛸 때 가장 상대하기 힘들다”며 “빠르고 힘이 좋다. 많은 지역을 커버해 제치기 어렵다”고 고백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