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보미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결혼식 잘 끝날수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 와주신 모든분들 내일 한분한분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윤전일도 자신의 SNS을 통해 “오늘 와주신.모든 하객분들께. 감사드리며. 고개 숙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김보미, 윤전일은 이날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가족,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4월 26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은 6월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김보미, 윤전일은 지난해 10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이어갔는데 한 달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해 주목받았다.
두 사람은 발레로 인연을 맺었다.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배우가 되기 전 발레리나를 꿈꾸던 무용학도였고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발레리노다. 김보미, 윤전일은 과거 한 발레 공연에 오르며 친분을 맺었다.
이후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갔고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김보미, 윤전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