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은 스리톱 선발, 남은 한 자리는?'
토트넘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1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첫 경기를 갖는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8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맨유전에 직면한 3대 선발 딜레마’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무리뉴 감독의 고민으로 토비 알더베이럴트 vs 에릭 다이어, 해리 윙크스 vs 무사 시소코가 차례로 소개됐다.
스퍼스웹이 마지막으로 꼽은 3대 선발 딜레마는 루카스 모우라 vs 스티븐 베르바인이다. “앞선 3명은 손흥민과 케인을 선택할 것”이라며 “문제는 모우라와 베르바인 중 누구를 선발 출전시킬 것인가이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고민을 전했다.
손흥민과 캐인은 토트넘 공격의 핵심 선수들이다. 둘 모두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부상에서 회복했다.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서 복귀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모우라에 대한 신뢰가 높고 좋은 관계를 맺은 것으로 보이지만 베르바인은 3월 부상 전까지 활약했다”며 “베르바인이 선발로 나오고 모우라가 후반 교체로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EPL은 남은 시즌 팀당 교체가 3명서 5명으로, 대기명단은 종전 7명서 9명으로 늘어난다. 출전 엔트리도 18명서 20명으로 확대된다. 매체는 “3명이 아닌 5명이 교체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누구를 선발로 내보내든 분명히 스쿼드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