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재개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잉글리시 프로축구 2∼4부 리그를 관장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8일(이하 한국시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이날 EFL은 "최근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챔피언십 2개 클럽의 선수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검사는 챔피언십 소속 24개 전 구단의 선수와 구단 직원 117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확진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챔피언십은 지난 3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된 2019-2020시즌을 오는 20일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즌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5월 30일부터 2일까지 1094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는 6개 구단에서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