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화제가 됐던 술먹는 사진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시의 데이트)에서 지난 주 화제가 됐던 안영미의 술병 인증샷이 언급됐다.
안영미는 지난 5일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여자예능상 후보로 올랐지만 박나래가 수상했다.
이날 박나래의 이름이 호명됐을 때 리얼한 반응으로 웃음을 줬는데, 이후 자신의 SNS에 “나래야 진짜 축하해. 시상식 다신 안 가”라는 글과 함께 술병을 들고 있는 모습과 마스크를 쓰고 숙취에 시달리고 있는 듯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의 데이트’에서 안영미는 “하루 종일 굶어서 너무 배고팠다. 집에서 먹을 거 없나 찾아봤는데 때마침 공교롭게 와인 한 병만 있더라. 배고파서 먹었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안영미는 TV여자예능상에 오른 후보들에게 꽃을 선물했다. 이는 개그우먼 김민경의 SNS을 통해 알려졌다.
안영미는 “이런 미담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해다오라고 했다. 꽃을 받은 분들이 다 SNS에 다 올렸더라”라며 웃었다. /kangsj@osen.co.kr
[사진] 안영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