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의 여전한 인기... 감방 이어 가택 연금 중에도 파파라치들 줄 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6.08 16: 36

호나우지뉴라면 감방 생활에 이어 가택 연금도 파파라치도 불러 모은다.
영국 '올풋볼은 8일(한국시간) "가택 연금 중인 호나우지뉴는 파파라치들이 그를 찾아가 몰래 촬영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지난 3월 초 위조여권을 보여주고 파라과이 국경을 통과한 혐의로 한달 넘게 교도소 생활을 했다.

ADDIS ABABA - APRIL 14: Ronaldinho, Heineken Ambassador, is pictured during a press briefing with the UEFA trophy during the UEFA Champions League Trophy Tour Presented by Heineken at the Hilton Hotel on 14 April 2018 in Addis Ababa, Ethiopia. (Photo by Getty Images)

그러다 160만 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4월 7일부터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특급 호텔인 팔마로가에서 가택연금 중이다.
파라과이 검찰은 이 호나우지뉴 사건이 돈 세탁 범죄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수사기간은 6개월 정도로 보고 있으며 18명을 구속하라고 지시한 상태다. 호나우지뉴 형제는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답게 호나우지뉴의 감금 생활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감옥에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부도되면서 '슬기로운 감방 생활'의 실사판이라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공개된 감옥 생활에서 호나우지뉴는 여전한 '잇몸 미소'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가 감옥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풋살 대회에서도 출전한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호나우지뉴의 가택 연금에도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풋볼은 "호나우지뉴는 가택 연금 상황서도 특유의 미소를 잃지 않았다"면서 "그가 발코니에 나오자 여러 사람들이 그를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호나우지뉴가 발코니에 나오자 옆 객실 발코니에서 대기하던 사람이 노골적으로 카메라를 내밀며 촬영을 시도하고 있다.
재미있게도 공개된 사진은 멀리서 그런 호나우지뉴와 파파라치의 모습을 찍은 것이다. 화질이 나빠서 호나우지뉴의 미소는 잘 보이지 않는다.
올풋볼은 "파파라치들에게 찍히는 상황에서도 호나우지뉴는 특유의 미소를 보이며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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