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치 엄지, "훌륭한 프로 호날두, 이전과 같은 완벽한 몸 상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6.08 16: 56

레오나르도 보누치가 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상 유벤투스)의 변함없는 몸 상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유럽 축구가 기지개를 켠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킥오프한다. 선두팀 유벤투스도 23일 볼로냐 원정길에 오른다.
리그 재개를 앞두고 보누치가 호날두의 프로페셔널함에 극찬을 쏟았다.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똑같은 몸 상태를 뽐냈기 때문이다. 그는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 인터뷰서 “호날두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 다르지 않았다. 뛰어난 운동 선수이자 훌륭한 프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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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호날두는 자택에서 대기하는 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말해줬다”며 “돌아왔을 때 완벽한 몸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놀랍지 않은 일이다. 그는 모든 면에서 최고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세리에A 22경기에 출전해 21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35세 노장이지만 아직 발끝이 식지 않았다. 치로 임모빌레(27골, 라치오)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유벤투스는 오는 13일 안방서 AC밀란과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월 준결승 1차전서 0-1로 뒤진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뜨렸던 호날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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