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날이 좋았다"...'스타로드' 몬스타엑스, 멤버들도 인정한 '연기' 몰입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0.06.08 21: 23

몬스타엑스가 '스타로드’에서 노래방부터 연기까지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산했다.
8일 오후 공개된 '스타로드’에서는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출연했다. 
먼저 몬스타엑스는 그들만의 노래방을 대결을 만끽했다. 이에 주헌과 셔누, 기현과 아이엠, 민혁과 형원으로 각기 팀을 이뤄 그들만의 경쟁했다. 

기현과 아이엠은 라디(Ra.D)의 '엄마’를 선곡했다. 잔잔한 곡과 별개로 총천연색 무지개색 가발은 두 사람의 모습이 실소를 자아낸 가운데, 아이엠과 기현은 화음을 넣어가며 열창했다.
이어 민혁과 형원이 지오디(god)의 히트곡 '프라이데이 나잇(FRIDAY NIGHT)'을 선곡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에 몬스타엑스 멤버 전원이 뛰쳐나와 대결도 잊고 순간을 즐겼다.
그런가 하면 셔누와 주헌은 다이나믹 듀오의 히트곡 '죽일 놈’을 선곡했다. 특히 주헌은 차진 랩에 코러스까지 넣으며 래퍼로서의 특색을 드러냈다.
뒤이어 몬스타엑스는 연기대결도 펼쳤다. 이에 민혁과 형원이 '극한직업', 아이엠과 기현이 '도깨비', 주헌과 셔누가 '사랑의 불시착' 속 한 장면을 연기하는 데 도전했다. 
먼저 연기 대결에 임한 팀은 민혁과 형원. 두 사람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 속 코믹 명장면에 도전했다. 이에 두 사람은 민망할 줄 알았던 코믹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내며 멤버들의 박수까지 받았다. 
끝으로 아이엠과 기현은 멤버들의 도움 속에 '도깨비' 속 첫눈을 맞는 명장면에 도전했다. 아이엠이 극 중 배우 김고은이 연기한 여자주인공 지은탁 역을, 기현이 배우 공유가 연기했던 도깨비 김신 역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뒤에 서서 눈 스프레이까지 뿌려주며 힘을 보탰다. 
이에 기현은 간신히 웃음을 참고 '도깨비' 속 "모든 날이 좋았다"는 명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냈다. 소리 죽여 웃음을 참던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사뭇 진지한 멤버들의 연기에 감탄했고 "좋았다"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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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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