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정찬성 잡는 박선영, 코리아 좀비부인 뚝심→이지혜, 남편과 유투브 수입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0.06.08 23: 58

박선영이 정찬성에게 반했던 이유를 전했으며, 이지혜가 남편과의 유투부 수익배분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8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정찬성과 박선영 부부가 그려졌다. 코리아 좀비 정찬성의 체육관에 도착해, 정찬성은 선수들에게 고강도 훈련을 지도했다. 이어 복근 강화용으로 맷집훈련을 강행, 서로가 서로의 샌드백이 되어 강력펀치로 훈련에 열중했다. 

쉬는 시간 후, 아내 박선영은 "코로나때문에 한 달반 쉬다가 다시 열었으니 파이팅하자"며 배달음식과 맥주와 소주 폭탄말이로 회식을 알렸다. 모두 기합을 외치며 원샷했다. 고생한 만큼 칼로리도 보충한 선수들이었다. 
옆에서 박선영이 끝까지 선수들을 챙기자 김구라는 "나중에 격투기계 대모가 될 것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생활을 물었다. 선수로 생계유지 어려운 현실이지만 코로나에 시합까지 없어졌다고.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정찬성은 "대부분 주니어 순수들을 병행한다, 햄버거집 편의점과 주점, 신문배달 다 해봤다, 새벽부터 운동할 겸"이라며 파이터들이 사는법을 전했다.  
박선영은 생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너는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용돈벌이 정도 줄 수 있으니 체육관일 좀 도와달라"며 배려깊은 모습도 보였다. 시합을 앞둔 선수까지 살뜰하게 케어한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박선영이 첫 시합날 버스대절해 김밥까지 도시락을 싸줬다며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정찬성에게도 감동했던 일화를 전해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MC들은 "부부가 참 멋있다"며 감탄, "남편 동료들까지 짊어진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 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정말 큰 사람이기에 정찬성이 까부는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선수들은 정찬성에 대한 좋은 소문밖에 없다며 입을 모았다. 박선영도 "처음 좋아했던 이유는 거절 못하고 배려깊은 진실된 모습에 반했다"면서 "외모는 노노, 진짜로 0도 없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박선영 집에서 정찬성을 반대했는지 묻자 정찬성은 "엄청 좋아하셨다, 처음부터 결혼날짜 언제로 할지 물어봤다"고 했다. 이에 박선영은 "첫 만남에 밥 먹고 카페를 갔는데 혼자 비싸다고 해, 알뜰한 모습에 생활력 강하겠다고 생각해 반하셨다"면서 "그 뒤로 남편 팬이 됐다"며 비화를 전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이지혜가 출격, 딸과 남편이 붕어빵이라며 사진들이 화제가 됐다고 했다.  
이지혜는 "남편이 큰 태리, 딸은 작은 태리라 불러, 아빠의 귀여운 얼굴이 딸과 붕어빵이다"면서 "딸이 재능은 나를 닮았다, 취미가 음악감상"이라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혜는 "딸이 동요가 아닌 엄마 노래만 반응해, 홍보는 아니지만 '긴가민가' 틀어놓으면 춤을 춘다"고 말하며 '긴가민가'를 한소절 열창해 분위기를 돋구웠다. 
아프리카 모리셔스로 신혼여행 남편 때문에 창피했다고 지적인 이미지인 남편, 하지만 영어 스피킹이 약해 외국인에게 도와주겠다고 했다는 일화로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결혼 후 남편 옷 처분했다는 이지혜는 "패션 테러리스트인 남편, 그런 모습 싫어질까봐 내가 알아서 옷을 다 버렸다" 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방송말미 유투브 채널로 남편 출연료 9대1 지분을 준다는 이지혜에게 새부부 출연을 묻자 "남편은 신인, 무임승차 낙하산이다"며 주저한 모습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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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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