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랑 6인의 기름진 일상이 공개됐다.
8일에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안정환, 정형돈,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김용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정형돈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형돈은 '뭉쳐야 찬다' 촬영현장에서 안정환과 김용만과 함께 식사했다. 하지만 정형돈은 남다른 식사 속도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정형돈은 달걀후라이를 한 입에 넣고 라면을 해치웠다. 안정환은 "먹는 양이 많은데 너무 빨리 먹는다. 안 씹고 그냥 먹는다. 식습관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저녁 식사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 한상을 해치우는데 12분이 걸렸다. 김용만은 "나는 그동안 형돈이가 입이 짧은 줄 알았다. 근데 시간이 짧은 거 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점심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했다. 정호영은 짜장면, 탕수육에 치킨, 햄버거까지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정호영은 계속해서 아내의 눈치를 살피며 식사를 했다. 하지만 그때 또 다시 배달음식이 도착했다.
정호영은 "모듬 돈까스 행사한다고 해서 시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는 어이없는 웃음을 보이며 "오늘까지만 이렇게 먹어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호영은 "저녁엔 뭘 먹을까"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은 "형수님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은 "건강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한다. 혈압약도 끊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배정남과 함께 식사를 했다. 안정환은 부침개, 국수까지 먹은 후 자리에 누워버렸다. 이 모습을 본 배정남은 "저래서 살을 빼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땅과 내 몸이 최대한 많이 닿아 있어야 한다. 여기가 천국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정남은 "형님 건강을 위해서라도 살 빼고 멋진 화보 하나 찍자. 한 번만 보여달라"라고 말했다.
안정환의 일상을 본 정형돈은 "형이 옆으로 돌리면 배가 보이는데 그걸 은근슬쩍 가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알아서 가려야 한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호중은 과자를 먹으면서 TV를 시청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의 룸메이트인 트로트가수 안성훈은 "단짠단짠으로 먹는다. 영화를 볼 때도 가만히 있지 않고 누워서 계속 자연스럽게 먹는다"라고 증언했다. 김호중은 팬들에게 받은 간식상자를 먹으며 TV를 시청했다. 이 모습을 본 정형돈은 "케첩을 찍어먹는다. 먹을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옷 정리에 나섰다. 김호중은 옛날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었다. 하지만 맞는 옷이 하나도 없었다. 안정환은 "내 요즘 소원이 셔츠를 바지 안에 넣는거다. 넣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팬들이 주신 선물이라 내가 소화를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호중에게는 맞는 옷이 하나도 없었다. 이에 안성훈은 "이런 몸을 원하고 주신 거 아니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정형돈은 "저런 옷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연애는 둘째치고 기성복 집에 가서 그냥 이 바지 입어볼 수 있어요라고 물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그냥 기성복집가서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달라 이런 건 어떠냐"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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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