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트와이스, '궁금' 나연→'헬퍼' 모모…강형욱x이경규도 감탄한 적극성 [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09 06: 50

‘개는 훌륭하다’ 트와이스 나연, 모모, 쯔위가 남다른 적극성으로 강형욱과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나연, 모모, 쯔위가 출연했다.

방송화면 캡처

최근 신곡 ‘모어 앤 모어’로 컴백한 트와이스 나연, 모모, 쯔위는 반려견 쿠크(포메라니안), 부(노리치테리어)를 데리고 등장했다. 쯔위가 키우는 반려견 구찌(장모 치와와)는 본가에 있어 아쉽게 출연하지 못했다.
모모는 반려견 부의 이갈이가 고민이었다. 강형욱 훈련사는 모모에게 “이갈이 하기 전 어린 반려견의 습성이다”고 조언했다. 나연의 고민은 반려견 쿠크의 ‘분리불안’ 증세였다. 이경규는 “분리불안은 고칠 수 없다. 반려견의 성격, 견종에 따라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견종 학습 시간에는 모모가 키우고 싶어 했던 바이마리너를 만났다. 모모는 숙소 생활로 인해 대형견을 키울 수 없었고, 고민을 하다 노리치테리어를 선택했던 것. 모모는 바이마리너를 꼭 끌어 안으며 애정을 보였고, 나연은 바이마리너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물어보며 남다른 적극성을 보였다.
나연, 모모, 쯔위가 강형욱 훈련사, 이경규와 함께 만난 고민견은 ‘비숑 몬스터즈’였다. 구름, 도담, 뚜비로 구성된 ‘비숑 몬스터즈’의 자매 보호자는 외부인을 극도로 경계하는 뚜비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언니 보호자는 “새끼 때는 외부인에 대한 공격성이 없었는데 점점 심해졌다. 조금만 움직여도 공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산책을 할 때는 더 위험했다. 지인의 반려견을 보자마자 달려들며 극도로 흥분한 것. 자매 보호자는 “우리가 훈련한다고 해도 되지 않는다. 다른 강아지들과 어울릴 수 있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경규는 나연, 모모, 쯔위와 함께 먼저 현장에 투입됐다. 뚜비는 모모를 보자마자 달려들었고, 점프까지 하며 공격성을 보였다. 이경규는 트와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온 몸을 던졌다. 이를 보던 나연은 “뚜비가 이렇게까지 예민할 만한 상황이 있었느냐”고 물었고, 강형욱 훈련사는 “좋은 질문이다”라고 칭찬했다.
나연의 분석은 계속 됐다. 뚜비 옆에서 짖는 구름이를 보더니 “구름이는 계속 뚜비를 말리는 것 같다”고 짚었고, 이는 적중했다. 이경규는 트와이스를 보호하며 강형욱 훈련사의 지시대로 뚜비를 제압, 조금은 개선된 뚜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후 강형욱 훈련사가 투입돼 ‘오지 마’ 교육을 시켰다. ‘오지 마’ 교육 이후 뚜비의 공격성은 현저히 줄어 들었다. 달라진 모습을 보기 위해 나연과 쯔위가 투입됐고, 보호자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뚜비의 경계성을 낮췄다.
산책 교육에서는 모모가 활약했다. ‘헬퍼독’으로 나선 부와 함께 그림자 산책 등을 도와준 것. 강형욱 훈련사는 “모모와 부가 없었으면 오늘 교육 힘들었겠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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