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과 아들이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 멤버 6인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현주엽이 남다른 생고기 먹방을 보여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현주엽은 아들과 함께 캠핑을 갔다. 현주엽의 손에는 자연스럽게 간식 가방이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혹시 밥차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현주엽은 "운전을 하니까 심심해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심심하니까 먹는다는 표현이 고급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현주엽과 아들은 캠핑을 가기 전 장을 보러 나섰다. 현주엽은 소고기만 총 8팩을 구매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저 정도면 사재기다"라고 감탄했다. 장본 금액만 42만원이 넘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현주엽은 생고기를 보며 "맛있겠다"라고 말한 후 생고기를 흡입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현주엽의 아들까지 생고기를 함께 먹었다. 안정환은 "다이어트가 문제가 아니라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을 구별하는 게 더 먼저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의 아들은 "4팩은 구워 먹고 생고기 3팩은 그냥 생으로 먹자"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구워 먹는 걸 기다리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게 맛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정형돈은 "주엽이 형 앞으로는 소가 지나가면 안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아들에게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아들은 "아빠가 5kg빼면 술 한 병을 사드리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들은 현주엽에게 영상메시지를 보내면서 "아빠가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건강해졌으면 좋겠다. 아빠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정호영은 집 앞 10m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아침 식사메뉴는 장어와 전복이었다. 정호영은 "아침에 고기는 좀 안 들어가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형돈은 정호영 옆에 있는 아내를 보며 "형수님은 너무 마르셨다. 아사 직전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장어를 먹던 정호영은 "만두를 구워먹자. 4개만 먹자"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호영은 만두를 5개 가져와 닭똥집까지 함께 구워 먹었다. 안정환은 "셰프인데 먹는 건 우리랑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식사 후 강아지들과 함께 산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정호영은 "요즘 아침마다 산을 다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산행 5분 후 숨이 턱까지 차올랐고 정호영의 아내는 추월했다. 급기야 정호영의 아내는 "가방을 들어주겠다"라고 말해 굴욕을 안겼다. 결국 정호영은 20분 산행 후 하산을 제안했다. 정호영은 "올라갈 때 20분이면 내려올 때 20분이 걸린다. 총 40분 운동이면 엄청난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팀 닥터 김시완 선생님은 "김호중씨는 기본적인 근골격이 있다. 근데 문제는 가장 어린 나이에 비만이 시작됐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시완 선생님은 "정형돈씨는 너무 단기간에 살이 쪘다. 이런 경우 내장지방이 많이 꼈다. 이럴 경우 건강에 무척 안 좋고 암에 걸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시완 선생님은 "김용만씨는 근육과 지방 비율이 최악이다. 최대한 빨리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할아버지가 됐을 때 원하는 생활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호영에 대해서는 "데칼코마니 같은 분이 있다. 정형돈씨와 비슷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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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