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단짠단짠 먹거리를 즐겼다.
8일 방송된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배태랑 멤버 안정환, 정형돈, 현주엽, 김호중, 정호영, 김용만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호중은 마트 나들이에 나섰다. 김호중은 과자를 사면서도 한 박스 단위로 사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호중은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정말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마트 안에서도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사랑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집에 오자마자 트로트를 부르면서 소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이어서 파스타면을 삶았다. 김호중은 "유학생활 할 때 라면밖에 못 끓였다. 근데 어느 순간 내가 파스타를 하고 있더라. 유학할 때 라면이 너무 비싸서 못 먹었는데 파스타는 좀 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소금을 붓듯 넣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파스타가 짜면 고기를 먹으면 된다"라고 남다른 비법을 전했다. 이어 김호중은 "내 생명수다"라며 음료수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안성훈은 "살찌기 최고의 조합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독일에 있을 때 몸무게가 108kg까지 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108kg이면 얼마나 좋냐"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호중은 "살 빼면 닮았다는 연예인이 많다. 안재모, 진구"라고 말했다. 이에 안성훈은 "넌 그냥 찐구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류현진 선수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고 안재홍씨, 정찬우 형 닮았다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은 "이번에 살을 빼면 찐구보다 진구라는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식사 도중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또 다시 파스타를 먹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안성훈을 보며 "나는 형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내 몸이 형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래를 보면 배가 보인다. 대신 나는 음식을 절대 흘리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훈은 "서서 보면 발가락이 보이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호중은 "보이지"라며 자신있게 일어섰다. 하지만 발가락이 보이지 않아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성훈은 "흙 빼고 다 먹는 것 같다. 음주도 좋아한다. 집에 와서 소주 한 잔, 맥주 한 잔 안 마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배태랑 멤버들은 목욕탕에서 물 퍼내기 대결에 나섰다. 가장 먼저 현주엽이 나섰다. 현주엽은 묵묵하게 집중하면서 무서운 속도를 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모습을 본 김호중은 웃음을 터뜨렸고 급기야 주저 앉았다.
다음으로 정형돈에 이어서 김용만, 마지막으로 김호중이 도전했다. 배태랑 팀은 38cm를 기록했고 그 사이 자연배수는 급속도로 물이 빠지기 시작해 40cm를 기록했다. 하지만 배태랑 팀의 체력은 더욱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배태랑팀이 32cm를 기록하고 있는 사이 자연배수는 34cm였다. 이 속도라면 승산이 있는 상황. 하지만 자연배수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15cm를 기록했다. 김호중은 젖먹던 힘까지 다해 물을 퍼올렸다.
급기야 규칙을 깨고 정형돈과 다른 멤버들까지 투입돼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사이 자연배수는 물이 다 빠졌고 간발의 차이로 결국 배태랑팀의 패배로 돌아갔다. 정형돈은 "나는 벌써 4번째 대결이다. 자연배수 저 녀석이 지치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태랑 멤버들은 물 퍼내기 대결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거라고 예감했다. 김호중은 0.4kg이 빠졌다. 이어서 정호영 역시 0.2kg 감량에 성공했다. 현주엽은 0.25kg 감량했다. 6명이 총 0.85kg이 빠졌다. 멤버들은 1kg도 감량이 안됐다는 것에 실망감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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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캡쳐]
